[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22일부터 관내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 43곳 대상 사전 아동학대 예방 대응 방안으로 CCTV 관리 상태와 아동 학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공보육 시설로서 책임성 강화 및 아동에 대한 학대 행위 사전 예방,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육담당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CCTV 의무 설치 장소와 열람규정 준수 상황, 보관기관, 저장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보육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수료여부, 신고의무자 역할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하며, 어린이집 연간 운영계획이 적절하게 수립돼 있는지, 계획서에 아동학대 예방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도 살펴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꾸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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