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9일 청년 기업을 이끄는 대표 5인과 함께 2021년 아산시 청년정책 비전을 설명하고 청년 CEO들이 기업경영을 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화에는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단순히 이윤 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닌 사회적 가치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산시는 청년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산시 어울림경제센터에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했고, 올 하반기에는 배방지역에 스몰비지니스와 로컬크리에이터가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작 및 교육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2023년 완공 예정인 ‘모종 더새로이 센터’ 내 청년창업 인큐베이터공간(가칭 ‘꿈이룸터’, 면적 950㎥)을 조성해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 컨설팅, 보육공간제공, 엑셀러레이터 투자지원,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프엔비브리지 최낙원 대표는 직접 준비한 수제청을 전달하며 “청년 창업가나 기업가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장기적으로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지원 거점센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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