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22일 대덕초등학교 학교복합화 시설에서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당진시장, 당진시의회의장,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진시는 작년 11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협력 초등돌봄터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국비 6000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인 ‘대덕초등학교 학교복합화 시설’ 1층 일부 공간을 사무실, 프로그램실, 놀이공간이 갖춰진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했다.
대덕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1~3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또한 초등저학년(1~3학년)의 방과 후 숙제지도, 자율활동, 특별활동 등 놀이 지도가 이뤄지며,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홍승선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자녀 돌봄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아이 돌봄에 정부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긍정적 움직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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