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재)태안군사랑장학회(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인재 양성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구분은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복지 장학금’ 분야다.
‘우수 장학금’은 대학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내신 성적 우수자, 개별신청자 중 수능(1순위)․내신(2순위) 성적 우수자가 선발 대상이며, 중․고등학교(2~3학년)는 학년별 최우수 성적 우수자(1등), 고등학교 입학생은 입학 성적 산출 시스템 기준 교과성적 우수자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신설된 ‘대학교 재학생’ 부문은 직전학기 이수 학점이 16학점 이상이면서 평균 평점이 4.0(4.5만점) 이상인 자 중 학점․취득학점․고학년 순으로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1인당 1회 지급을 원칙으로 졸업예정자, 휴학생, 복학생은 제외된다.
‘특기 장학금’은 지난해 예․체능 등 특기분야에서 전국(소년)체전 및 충남도청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의 개인전․단체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고, ‘복지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하며, 지난해 ‘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복지 장학금이 신설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에 의해 접수되며 대학 신입생․재학생 대상 우수 및 특기장학금은 개별신청으로, 다음달 5일까지 군 교육체육과(태안군교육문화센터 2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통 신청자격은 선발공고일(2021.2.22.) 기준, 3년 전부터 계속해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장학금 신청자격을 갖춘 자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 희망인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041-670-2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태안군사랑장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15년 간 총 1751명에게 22억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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