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호서극장’의 저자 김홍정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3월 2일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갖는다.
연작소설 '호서극장'은 1970~1980년대 공주의 ‘장옥’을 배경으로 한 조선 시대와 개화기, 현대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개성적인 인물들과 시대상을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이날 호서극장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신부순 금가람독서회장은 "인문학 특강의 일환으로 독서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강연은 공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참여자에 한 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공주에서 나고 자란 김홍정 작가는 계간지 ‘문학사랑’의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그의 대표소설인 '금강'을 비롯하여 소설집 ‘창천이야기’, ‘그 겨울의 외출’, ‘의자왕 살해 사건’ 등 활발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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