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시민텃밭 분양 신청 급증...257구획 추가 조성 

[진주소식] 진주시, 시민텃밭 분양 신청 급증...257구획 추가 조성 

기사승인 2021-03-03 17:01:4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진주시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에게 생산적 여가활동과 지역주민과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민텃밭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15일 부터 2월 26일 까지 한세대 당 1구획을 공급하는 시민텃밭 분양 접수 결과 진주시민 294구획,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163구획 등 총 457구획의 분양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분양계획 물량인 200구획 보다 257구획이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피로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가족 간 활력을 찿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 텃밭의 분양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미분양 세대에 대한 조규일 시장의 전원 분양 지시에 따라 시민 텃밭을 신청자 모두에게 공급하기 위해 긴급히 주변 농지를 임차해 257구획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전년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활동 폭이 좁은 통로는 최대한 넓게 확보하여 작업효율과 활동성을 높이고 불분명한 구획간의 경계는 방수목으로 경계를 구분하여 지난해 보다 한층 개선된 텃밭 환경을 조성하며, 세대별 분양 위치는 3월 5일까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텃밭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주시, 남강 와룡지구 체육시설 개방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금산면 중천리 남강변에 조성된'남강 와룡지구 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 외 국가하천 종합정비 계획에 따라 남강 와룡지구 44만㎡에 체육시설 및 가족중심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그동안 생태공원의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설이용에 불편이 많아 진주시가 예산 10억을 투입해 야구장 외 4개 종목의 시설에 대해 안전펜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설을 개방하게 됐다.

이날 개방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와룡지구 체육시설을 현장 방문해 각종 체육시설 및 친수생태공원의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도심 속에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남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던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남강 와룡지구 체육시설 단지에는 야구장 2면, 축구장 1면, 족구장 1면, 농구장 1면, 풋살장 1면이 조성돼 있고, 친수 생태공원에는 자전거도로(3.8㎞)와 가족중심의 여가문화 장소로 잔디마당, 자연학습정원, 산책로(3.7㎞)등이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개방을 미루어 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남강 와룡지구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진주시청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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