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전국일일평균 300~400명)하고 있으며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연장됨에 따라 행사로 인한 전파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확산방지 및 예방코자 행사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통영시는 “식목일 관련 행사의 취소는 감염 확산 저지와 시민의 건강을 위한 결정으로 행사 취소에 이해를 바라며 식목일 관련 행사는 취소되었으나 우리시 지역기후 및 생육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조림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숲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사업 추진
통영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통영시 관내 40ha의 산림에 사업비 6억1200만원을 투입,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맞춤형 조림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의 기후와 생육여건을 고려한 경제성이 높은 지역 대표 수종인 동백나무 외 5종 약 4만7000여본 식재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특화된 조림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도남동 미륵산 일원에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특화림 조성을 위해 공유림 10ha에 시화(목)인 동백나무 숲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에게 초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동백종실로 화장품 등의 소득사업을 창출하는 등 통영만의 지역브랜드화 숲 조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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