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 함양군,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 착수

[함양소식] 함양군,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 착수

기사승인 2021-03-10 21:43:30
[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청년층의 귀촌지원 및 단기체류공간 제공을 위한 '함양군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전 군수실에서 서춘수 군수, 하승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남지역본부장, 정보주 (사)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이사장, 박영태 경남마을공체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조성 및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레지던스 플랫폼은 귀농·귀촌·청년 등에게 단기 거주 공간과 농촌 생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거주기간 동안 농촌지역을 이해하고 창업 및 영농 등 관련 기술을 습득해 농촌 적응기간을 통해 영구적이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LH에서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협력기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7억 5000만원의 지원으로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 현장인 서하면 임대주택 연접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창업지원시설 2동, 체류형에너지주택 1동, 스마트팜 큐브 1동을 갖추어 올해 6월 준공이 목표다.

이에 원활한 시설조성 및 운영·관리를 위해 함양군, 경남 사회혁신가네트워크, 경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LH가 함께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조성 시설물이 청년층의 농촌지역 이주·정착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업·창직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 및 인큐베이팅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서춘수 군수는 "서하 임대주택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는 농촌유토피아 세부 사업으로, 청년레지던스 플랫폼 운영이 본격화되면 청년층 유입을 통해 함양군에 더욱 활기가 넘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면접평가 실시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면접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함양군에 배정된 인원은 5명이며, 외부 전문평가자의 심사를 통해 서면평가와 면접평가 점수를 합산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총 10명이 신청접수 했으며, 지난달 2월 18일 서면평가 후 면접대상자를 선발했고, 이번 10일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3월말 공지될 예정이며, 4월부터 독립영농개시에 따라 영농정착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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