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창원소식] 창원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1-03-10 23:22:2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한 해 동안 18개 시군의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지방소득세, 세정일반 등 8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심사됐다.
 

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세원발굴, 체납액정리, 세무조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리스(렌트)차량 유치 확대 및 시설 이용권 취득세 전수 조사 등 자체 특수시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에도 자주재원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세원발굴과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방세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 미얀마 향해 "꽃샘추위는 봄을 이기지 못해"

허성무 창원시장은 10일 미얀마 국민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얀마는 현재 지난 2월 1일 군부가 기습 쿠데타를 벌이고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구금된 후 혼란을 겪고 있다. 


허 시장은 "3‧15의거 61주년을 며칠 앞두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겨야 할 시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도 과거 독재정권에 맞서 싸워보았기에 미얀마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심장인 창원시의 시장으로서 미얀마 국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꽃샘추위에 빗대 "꽃샘추위가 제 아무리 매섭다 한들 이미 다가온 봄을 밀어내지는 못한다. 바람은 곳 멈출 것이고 태양은 온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김종대 의원의 발의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창원시, '통합 재정특례' 대상 사업 현장 점검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2021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사업선정을 위해 대상지를 방문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마산합포구 소재 ‘서원곡 씨름장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 ▲ ‘청량산~무학산 연결교 설치공사’ 대상지, ▲마산회원구 소재 ‘양덕천 데크로드 설치공사’ 대상지 등 3곳을 찾아 현장 답사와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상생발전특별회계는 창원시가 정부로부터 자율통합에 대한 특례로 받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며, 지난 10년간 매년 146억원씩 총 1466억원의 특례를 받아 교통인프라 확충 등 150여개의 지역격차 완화 및 균형발전사업에 투입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재정특례였지만,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의 전방위적 연장 건의를 통해 작년 12월 1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이끌어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440억원의 재정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추가 확보된 재정특례 중 올해 정부로부터 받게 될 규모는 147억원이다. 관련 조례에 따라 의창구·성산구 각 15억원, 마산합포구·회원구 각 29억원, 진해구 59억원씩 편성된다. 


사업선정기준은 연내 예산집행 가능한 사업, 시민 체감률이 높은 숙원사업, 불안·불편·불쾌·불만 최소화를 위한 4不 혁신을 위한 사업 위주로 20여개 사업이 3월 중 최종 선정될 방침이다.

현재 70여개 사업이 각 구청을 통해 접수됐다. 

시는 시민과 지역구의원의 의견을 청취해 구청별 우선순위가 부여된 접수사업들에 대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이 선정되면 제1회 추경을 거쳐 즉시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추가 통합재정 인센티브는 통합시 균형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추진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