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원시책으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450억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김해사랑상품권 1000억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연합회 연계지원 등이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유동성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문턱의 정책자금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0억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편성해 관내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과 협력해 지난 3일부터 신용 점수가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위해 총 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 3.98%의 저금리로 개인당 최고 1000만원 한도로 250개 업체에 대출을 지원했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음식점 환경이 좌식에서 입식으로 옮겨 가고 있다.
올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데 지난달 26일까지 사업 규모 대비 3배 이상 많은 554건의 신청이 들어와 현재 심사 중이다.
선정되면 좌식 테이블 입식 교체에서부터 △POS(판매관리)시스템 설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시설이 추가돼 발열체크기나 테이블 칸막이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지원시책 중 김해사랑상품권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는 작년보다 400억원 더 많은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해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구매와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상품권은 월별로 분할 발행되며 매월 초 발행 즉시 모바일 구매앱의 동시 접속자 수가 수천명에 달해 접속 지연사례가 발생하는 등 올 들어 발행 당일 월 발행액이 모두 완판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시는 올해 10월경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완공해 공동구매와 공동물류로 상품 조달가를 낮추고 원활한 상품 수급을 가능하게 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95억원의 사업비로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825㎡, 연면적 250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김해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지원책도 적지 않다.
시는 경영 일선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노무, 금융 등 전문적인 상담이나 관련기관의 도움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에 센터장 1명과 전문상담사 2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소비촉진 판매전, 온라인마케팅 코칭서비스, 소상공인 상생포럼 등 올해도 소상공인연합회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진영패션아울렛거리, 부경축산물도매시장, 내외동 무로거리를 상권활성화 특화거리로 조성해 상징물 설치,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나들가게 조직화·협업화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길(수로왕길) 상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우리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해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8개 유관기관, 고용안정 대책회의 개최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일 시청에서 강덕출 부시장 주재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장과 함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시와 8개 유관기관(김해고용복지+센터,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여성새일센터, 김해동부여성새일센터, 가야·김해·인제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올 상반기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대응책과 신규 일자리 발굴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올 상반기 전국 평균 이상 고용지표를 회복하기 위해 고용률 60%, 실업률 3.8%를 목표로 ▲직접 일자리 창출 전략과 ▲유관기관 협력방안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선제적 일자리 발굴 및 신규 일자리 시책개발 등을 담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회에 제출된 정부 맞춤형 피해지원대책과 청년고용 활성화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유관기관에서도 자체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은 물론 현재 공모 준비 중인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정부 추경 확정 이후 선제적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 간 연계사업 추진에 의견을 같이 했다.
◆김해시,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건강영향조사 추진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업비 6억27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10월부터 3차년도에 걸쳐 주민건강 영향조사 및 심층분석(용역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을 추진한다.
주변영향지역 주민건강 영향조사는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중 하나로 시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 대표와 연구진, 행정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변영향지역 주민들과의 협약사항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차년도(2019~2020년) 주민건강 영향조사는 아토비,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질병유병률을 장유1․2․3동과 대조지역 북부동, 김해시, 우리나라 전체로 비교분석한 결과 특이사항이나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막연했던 불안감을 해소했다.
2차년도(2020~2021년)는 주민건강 심층분석 단계로서 올 초 건강검진과 바이오모니터링(인체 내 유해물질 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주변영향지역과 대조지역인 북부동지역 700여명 대상자를 모집했지만 코로나19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건강검진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는 24시간 대기질 실시간 평가 모니터링과 암발생률, 사망률 등 질병유병률을 분석 중이며 거버넌스뿐만 아니라 주민소통회를 통해 주변영향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진행 중이다.
3차년도는 2차년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위해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물 공개 구입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고, 전시·교육 등에 활용 가능한 목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물 공개구입을 진행한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전통 목재문화의 이해, 현대 목재문화의 확산과 목재문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개관해 2020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다.
이번 유물 구입 신청은 오는 4월 9일까지 자료매도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김해목재문화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입대상은 김해반닫이, 목재질(수종) 식별 가능한 명품 고가구를 비롯한 소장 가치가 높은 목재가공, 산림, 목공예 등에 대한 고문서류 및 사진자료, 기타 목제 희귀자료 등이다.
다만,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물은 실물 접수 후 김해시 자료감정평가위원회의 진위여부와 평가액 산정, 수증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 유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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