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각종 배달앱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기능 탑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대폭 증가한 배달 수요에 따라 각종 배달앱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김해시 내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배달앱사라면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 ‘배달앱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기능 탑재 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배달앱에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지면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1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며 "배달앱 가맹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많은 배달앱사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형 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 일자리창출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0개사가 지정됐으며, 2023년까지 5년 동안 100개의 김해형 강소기업을 선정·육성할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은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은행, 경남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R&D 기획 역량교육과 전문가 코칭,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신규대출 금리우대 및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우선 심사, 업종별 전문가를 통한 사후 기업 관리 ▲KOTRA의 경남코트라지원단 상담회, 판로개척 지원사업 우선 선발, 수출전문위원 1대1 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공장) 소재지가 김해인 법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2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지식기반서비스업 5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2일까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김해시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 접수 후 서류평가, 현장평가, 최종평가 등을 거쳐 6월 중 총 20개사를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