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을 위로하고자 62억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해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 군민에게 창녕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했다.
군은 더 많은 군민들에게 좀 더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했으며, 이 기간 중 토요일, 일요일에는 공무원 460여명이 군내 전 마을회관으로 직접 군민들을 찾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당초 2월 26일까지인 신청기한도 3월 12일까지 2주 연장해 운영해 지급률을 올렸다.
이번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이 창녕사랑상품권 가맹점 1603곳은 물론 군내 5군데 전통시장에서 설명절을 맞아 대대적으로 사용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제2차 창녕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군민 모두가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창녕군, 정책제안 공모 실시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정책제안 공모는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공모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로서의 발전방안 ▲인구유입 및 유출방지 등을 위한 인구정책 ▲일자리 창출분야 등 군정 발전 전반에 대해 제한 없이 이뤄진다.
군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녕군청 홈페이지 및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 및 제안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200만원(1명), 우수 100만원(2명), 장려 30만원(3명), 노력 20만원(5명)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제안에 대해 소정의 상품권(5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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