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상품권 부정유통 꼼짝마” 집중단속

익산시, “지역 상품권 부정유통 꼼짝마” 집중단속

기사승인 2021-03-17 15:24:38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익산다이로움의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과 함게 주민신고 접수센터(시청 일자리정책과  063-859-5324, 5214)를 운영, 운영대행사 KT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익산다이로움 운영시스템의 빅데이터를 사전 분석해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금융협력사(농협·하나카드사)에서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운영해 카드거래와 전자금융 거래 시 발생하는 부정사용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물품의 판매・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가맹점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준수사항 미이행 등 경미한 사항은 계도, 현장시정, 권고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명백한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경찰에 수사 의뢰해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익산지역활폐로 유통되는 익산다이로움은 발행 누적액 2404억, 가입자 9만6천여명을 돌파하며 골목상권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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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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