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엠씨아이 정성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투자기업인 ㈜엠씨아이는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2만2659㎡의 부지에 약 143억 원을 투입, 기업체를 증설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엠씨아이는 향후 정부의 제9차 전력 수급 계획안에 따른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존 제조 공장의 협소로 인한 부하 해소와 영업 손실을 우려해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현재 사업장 인근에 사업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엠씨아이는 2018년에 함안일반산업단지 내에 법인을 설립하여 발전 및 화공 플랜트 기자재를 주요 품목으로 생산, 베트남, 방글라데시, 대만 등 국외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국내에 포스코와 BHI(주), S&TC 등 주요거래처를 두고 짧은 기간 내에 급격하게 성장해 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엠씨아이가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기업으로서의 주요 역할을 해 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그동안의 성장이 밑거름이 되어 증설 후에도 더욱 튼실한 지역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엠씨아이 정성한 대표는 “그동안 함안에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안군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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