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통영소식]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기사승인 2021-03-18 10:42:27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월 2일과 11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 및 피해아동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강태훈소아청소년과의원, SCH서울아동병원 등 2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의원으로 아동학대 관련 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신속한 조치,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 및 신체적, 정신적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으로 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 및 상담 등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종합병원 등 2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피해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영시.  미취학 아동 대상 장애체험 및 장애발생 예방교육

통영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3월17일부터 6월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개소 미취학아동 1,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체험 및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우리나라 전체 등록 장애인의 88.1%가 사고 및 질환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지체장애인은 사고(49.5%)가 질환(48.3%)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사고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에 대한 정의와 원인,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법, 하지 지체장애인(어린이 휠체어)체험, 시각 장애인(흰 지팡이, 시각 축구공)체험, 체험 후 소감발표 등으로 교육 전 체온측정을 비롯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통영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통영시는 최근 통영사랑상품권이 10% 할인구매가 가능함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부정유통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번달 31일까지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를 중점으로 파악한다.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도 단속대상이다.

지류는 판매대행점(농협)의 협조를 받아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굴하여 조사할 예정이며, 모바일은 구매 및 결제내역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확인한다. 부정유통 신고접수센터도 가동하여 신고를 받는다.

의심 업체에는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부정유통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부정수급액 환수, 과태료 부과 등 법규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통영시,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 운영

통영시는 3월 22일부터 경도치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쉼터 본소 1개소, 분소 2개소에서 기억이음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를 대상으로 주 4회 매 3시간씩 운영되며 치매 인지재활훈련시스템을 활용한 인지재활 및 인지자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거리두기 단계별로 이용어르신 선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야외텃밭도 마련하여 치매 어르신에게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식물과의 교감 및 원예활동을 통한 기억회상과 치유를 제공한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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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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