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재)백제세계유산센터(센터장 이동주)는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함께 태국 방콕에 위치한 한국문화원 1, 2층 전시공간에서 7월 2일까지 4개월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0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유산 백제의 사계' 라는 주제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과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하였다.
아울러 일러스트 작품 전시와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하여 제작한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재단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고고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하였다.
이동주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판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문화적 교류를 하고자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함께 '세계유산 백제의 사계' 전시를 기획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국 국민들에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해외 여러 국가에서 백제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그리스와 인도네시아에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국,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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