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도난문화재 되찾기 운동' 전개

[문화소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도난문화재 되찾기 운동' 전개

박병희 원장,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평상시 유물관리' 강조

기사승인 2021-03-22 19:46:35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제작한 '돌아와야 할 충남의 도난문화재' 리플렛 이미지.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이하 연구원)은 충남의 도난문화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돌아와야 할 충남의 도난 문화재’ 리플렛을 제작했다. 이 리플렛은 충남의 도난문화재 시군별 현황과 문화재 정보 및 신고연락처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그 동안 충남에서는 41건(625점이상)의 문화재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道지정문화재가 11건이나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문화재청에 신고․접수된 사례이고,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구원은 2020년 10월, '충청남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2021년 전담 부서를 설치하여 국내-외 문화유산 되찾기 업무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충남의 도난문화재 되찾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병희 원장은 “조상들의 소중한 숨결을 간직한 문화유산이 하루 빨리 모두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평상시 유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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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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