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수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통영소식] 수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1-03-22 16:15:55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가 3월 19일 시청 강당에서‘2021년 통영수산물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장기화로 해외출장이 어려워지면서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수산물 수출상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온라인 수산물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등 해외 5개국 15개사 바이어와 관내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1대1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8건, 9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중국 '청도홍해일상 유한공사'는 “굴 하프셀”수입을 위해 실행견적을 요청하고 생산공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베트남 'Royal Seafood'는 근해통발수협에 장어와 문어의 샘플 및 견적을 요청했고, 튀김굴과 냉동굴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천연조미료, 단백질 바, 굴만두 등 수산물 가공식품에도 관심을 보여 수출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통영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통영시와 미국 『울타리 USA』, 일본 『트루월드 재팬』사와 각각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는데, 시는 통영수산물과 신제품 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참가업체의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및 해외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지원 등으로 관내 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세대의 주역 ‘통영시 청소년봉사단’발대식

통영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외영)는 3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문제들(배달음식 1회용품 사용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22명의 봉사자들은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하고 연간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원봉사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영시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 운영

통영시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3월부터 통합사례관리 동료코칭[peer coaching]을 운영한다.

 ‘동료코칭’은 사례관리 전문 인력인 통합사례관리사에게 권역별 전담 읍면동을 지정하고, 상시적으로 해당 읍면동을 방문하여 사례관리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전담읍면동의 사례관리 모니터링, 사례관리 개입 조치 적정성 검토, 사례관리 정보 공유, 통합사례회의 참석 등 찾아가는 통합사례관리 업무 지원으로 양질의 사례관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 ‘두레하우스’ 사업 펼쳐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경남개발공사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두레하우스’사업을 진행했다.

경남개발공사에서 7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 11일부터 7일 동안 도천동 기초수급자 가구의 보일러 교체, 화장실 개․보수, 방문․장판 교체 등 공사를 마치고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및 통영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청소 및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 효율화 방안 및 환경미화원 직영화 검토·검증 용역 시행

통영시가 “통영형 생활폐기물 배출·수집·운반체계” 구축을 위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 효율화 및 환경미화원 직영화 검토·검증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며, 사업비는 2억7800만원으로, 문전수거제, 전면도급제 시행 등 중앙정부의 방침에 따라 통영시 수거체계 일부만 개편되어 온 사이에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은 2015년 84명 → 2020년 132명으로 증가하고 대행비용은 100억 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3단계 추진에 따른 민간위탁 사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적정 수행방식 결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관련한 환경미화원의 직영화 문제는 단순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신분 전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기존 수거체계의 틀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이러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환경변화에 능동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위탁 체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으로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통영시의 배출문화 등 시민의식 수준, 사회 및 경제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연구를 통해 환경미화원의 직고용을 포함한 처우개선과 더불어 청소체계 효율성을 도모하는 등 시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역 현실에 적합한 변화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용역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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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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