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첫삽'

[사천소식]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첫삽'

기사승인 2021-03-23 17:50:38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의 숙원사업이자 서부경남 최대 상업과 물류 유통의 거점이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가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사천IC도시개발(주)는 이날 오전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사업부지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의장, 노기원 ㈜태왕E&C 회장, 김상칠 사천IC도시개발(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부지의 규모로 물류센터와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된다.

따라서 쇼핑과 교통, 문화관광, 의료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3호선이 접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진주역(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의 편리한 접근성이 돋보인다.

더욱이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축동·대동·정촌·뿌리산업단지 등을 품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갖추게 될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와 함께 일반상업시설용지와 유통상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2019년 10월 ㈜태왕E&C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지난 2월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246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129억원, 수입유발효과 215억원을 비롯해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큰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는 서부경남과 사천지역의 상업과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첫 삽을 뜬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형 상업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이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추진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2021년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공고한 후 29일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전기굴착기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에는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 법인, 사업체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대수는 개인 및 사업장당 1대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전기굴착기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순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하고, 차량 출고·등록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매보조금은 구매자가 전기굴착기 판매대리점과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대리점이 접수된 신청서류 전자사본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사천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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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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