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23일 새벽 3시 29분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부두 내 정박중이던 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에 정박된 다른 선박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연쇄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소방서와 충남소방본부는 소방 155명, 의소대 20명, 해경 80명 기타 20 명 등 275명과 펌프, 탱크, 화학차량 등 장비 38대가 동원돼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박화재로 정박된 어선 18척중 10여 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익수자 1명을 구조,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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