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아산 교육감전형 실시 ▲봉사활동 내신성적 반영시간 축소 ▲특목고(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 내신성적 산출 방법 명시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 ▲중학교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추가 전형 실시 등이다.
학생 선발은 전기, 후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기에는 외국어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일반고(특성화학과)가, 후기에는 일반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가 전형을 치른다.
전기 또는 후기학교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고, 전기학교에 불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 후기학교 불합격자는 미달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은 금지된다.
특수목적고(충남외고, 충남과학고), 자율형 사립고(북일고, 충남삼성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내신성적과 면접)에 의해, 다른 특수목적고(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는 내신성적과 면접 또는 실기평가 등에 의해, 특성화고와 일반고는 내신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감전형은 천안시와 아산시 소재 일반고등학교를 각각 단일학군으로 설정하여 실시한다. 교육감전형 지역에 소재하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중학교가 소재하는 학군에 지원할 수 있고, 교육감전형 지역 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천안학군에만 지원 가능하다.
단, 음봉중학교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까지는 천안학군과 아산학군 중 1개 학군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또한 2022학년도에는 2022년 제1회 중학교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추가전형을 실시한다.
고입 내신성적 산출 시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3년간 40시간에서 3년간 15시간으로 축소해 반영되는데, 3년간 15시간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만으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봉사활동 부담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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