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 공급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무상 공급

기사승인 2021-03-31 16:09:1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4월 5일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도내 507개교, 2만1000명에게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의 신선편이 형태로 무상 제공한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2억9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해소하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내 제철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도내에서 생산돼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 사용)로 제공하며,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연간 30회 이상 공급된다.

제공되는 과일·과채류 원물 공급 관리 일원화 및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경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HACCP(안전관리) 인증을 받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제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과일간식 가공 업체를 통해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창녕 우천리 고분군 등 비지정 가야유적 포함 5개 유적, 문화재청 긴급발굴 지원사업 선정

2021년도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에 경남이 전국 최다인 5개 유적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의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은 전국 각지의 비지정 매장문화재(유적)에 대해 시굴·발굴조사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 100%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수해, 사태, 도굴 및 유물 발견 등으로 훼손 우려가 큰 유적이나 보호·관리를 위해 정비가 필요한 유적, 문화재 지정이 필요한 유적 등이다.

2021년도 지원사업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16개 유적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모두 5개 유적이 선정돼 발굴조사비 4억7000만원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유적은 양산 지산리 서리고분군Ⅱ, 의령 벽화산성 고분군, 함안 선왕동 고분군, 창녕 우천리·상월 안지골고분군, 김해 상동 묵방리 백자가마터로 김해를 제외한 4개 유적은 가야시대 비지정 고분군이다.


특히 의령, 함안, 창녕의 유적은 지역의 가야사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발굴성과에 따라 문화재 지정의 근거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유적들은 대부분 개인 사유지에 위치해 있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발굴이 추진되며, 해당 시군의 발굴기관 선정, 발굴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에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 개관

경상남도 동부치산사업소가 35년 만에 경남도민의 소통공간으로 재단장해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남도는 31일 김경수 도지사와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이신남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김하용 도의회 의장과 김영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보주 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대표, 유진상 창원대 건축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 동부치산사업소는 1986년 건립된 산림관리기관으로 1993년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으로 통합된 이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다가 최근까지 도 유관단체의 사무실로 사용돼왔다.

노후화된 공공시설 유휴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소통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마루’는 기존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67.95㎡ 규모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지난 2월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와 경상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가 입주했다.


◆경상남도, 조선·항공업체 중기육성자금 472억원 1년간 상환 유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위축된 조선산업과 항공산업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만기 자금 상환을 1년 유예한다.

상환유예 대상기업은 기존에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조선 및 항공업종 173개사(조선 139, 항공 34) 중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이다. 


2018년 4월 이후 지원받은 경영안정자금과 2016년 4월 이후 지원받은 시설설비자금인 총 472억원이 대상이다.

대상자금은 상환이 1년간 유예되고, 연장기간에 따라 최대 2% 이자 지원도 받는다. 

상환 유예에 따른 총 이자 지원 금액은 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신청접수는 4월 1일부터 경상남도와 협약된 기존에 대출을 취급한 은행에서 가능하다. 


◆경상남도, 미국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US’ 입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외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5개 사를 모집한다.

경남도는 입점지원 사업 참여 중소기업에 미국 소비재 시장 1위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US 입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활용경험을 공유해 북중미 시장 신규 수입상(바이어)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수출경로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 중인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점지원 실무교육 및 상담(컨설팅), 마케팅·물류비가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사업 경남 2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에 통영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2곳이 최종 선정됐다.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을 할 수 있는 관광협력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한다.

여성·가족 친화숙박업소를 지정하여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숙박시설 내 안심벨 설치, 여성주차가능 표시, 안심 관광가이드북 제공, 주요 관광지 방범대 운영 등 맘 놓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까페와 커피숍을 ‘통영 문화갤러리 카페’로 활용하여 지역 예술전문가와 협업하여 전시 및 공연을 추진하고 ‘포스터 코로나’ 시대 이후 통영의 새로운 홍보활동 및 전략 수립을 위한 ‘화상 큐레이터’ 양성 및 파일럿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안전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터치리스 남해' 사업으로 안심여행지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참여업체를 모집해 전자 문진표, 스마트 체크인 등 ICT 기술을 도입하고 랜선여행 KIt를 개발해 남해를 방문예정인 여행자를 공개모집해 배송해 드리는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언택트 남해 관광플랫폼을 조성해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언택트 여행지 10곳을 선정하고 언택트 여행 사용설명서를 제공하며 언택트 소품을 대여하고 여행 후기(브이로그, 영상, 블로그 후기 등) 공모이벤트를 통해 남해에서 찾은 나만의 여행지에 대해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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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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