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시, 경남 최초 비대면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도입

[김해소식] 김해시, 경남 최초 비대면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21-03-31 18:49:05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버릴 수 있는 비대면 배출시스템을 도입한다. 

김해시는 31일 시스템 관리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민 홍보를 실시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침대, 책상, 의자 등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수거업체에 유선으로 미리 연락해 수거시간, 품목 등을 확인, 협의 후 수거업체에서 현장을 방문하면 수수료를 지불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불편이 따른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 수수료 결제, 수거상황 확인까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버릴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다운받아 수거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고 배출장소 입력 후 수수료를 결제하면 나오는 신청번호를 대형폐기물에 붙여 약속한 배출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김해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혜택 확대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알뜰교통카드’로 명칭을 바꾸고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알뜰교통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을 제공(10%)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시는 도보, 자전거 등 이용거리를 기반으로 지급되는 기본 마일리지에 추가 마일리지를 더해 지급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우선 오전 6시 30분 이전 대중교통 탑승 시 기본 마일리지의 50%를 추가 적립하는 ‘얼리버드 마일지리’가 지급돼 출근, 통학시간 수요 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게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에게만 지급했던 추가 마일리지를 만 19세 이상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

알뜰교통카드는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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