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김윤덕 국회의원(전북 전주갑)이 1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광진구 일대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태년 원내대표에 이어 유세차에 오른 김윤덕 의원은 “LH사태로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실망, 배신감·상실감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잘 안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과오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우리부터 부동산투기 범죄는 예외 없이 끊어내고 단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곡동 땅 특혜 의혹에 대해 말 바꾸는 일을 되풀이하고, 시장직을 시작도 전에 갈라치기로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 공정과 상생을 위협하는 후보에게 서울을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박영선 후보가 여성의 섬세함으로, 어머니의 따뜻함, 강인함으로 상처받은 서울을 포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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