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3월 31일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69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73명, 퇴원은 396명이다고 밝혔다.

3월 31일 11시 대비 4월1일 신규 확진자는 2명(거제468 ~ 469번)이며, 모두 지역감염자이다.

거제 468,469번은 거제 358번,467번 확진자 가족으로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시는 그동안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과 동선 등을 시민 여러분께 전달해왔으나, 정부방침의 변경에 따라 오늘부터는 재난문자 발송이 차단된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코로나 상황은 거제시홈페이지 또는 브리핑 내용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는 거제시체육관에 접종센터를 마련해 4월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에 차질이 없도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사전점검하고, 4월7일에 모의 훈련을 실시해 백신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는 거제시 실내체육관 앞 컨테이너로 장소를 이동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변 시장은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는 감기, 근육통 등 증상 있을 시 병, 의원 방문 전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코로나19 상담 및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듯하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시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이 다수이므로, 자가격리자, 동거인, 가족 분들은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자가격리 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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