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7일 시각장애인 부여군지회와 부여읍 중정리에 자리한 여흥민씨 고택에서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대상의 제1회 부여 문화스테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부여군지회에서 10여명이 참가하여 만져보는 한옥 프로그램(실제 고택 1/3 축소모형 체험), 고택에서 책읽기, 백제기와문화관 답사를 진행한다.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고택과 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고택・종갓집에 대한 흥미 유발과 전통 주거문화를 이해하고 ‘쉼’을 누리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올해에도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체험교육과 현장답사를 진행하여 문화 향유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주관 사업자인 아키헤리스 홈페이지(www.heritages.kr)에서 볼 수 있으며, 군은 향후 일반인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부여 문화스테이 프로그램을 2회 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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