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신명자 여사와 유가족,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과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前)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원혜영 이사장, 유홍준 前)문화재청장, 유인태 前)국회의원과 선생이 활동하신 수도권에서 문정복,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손학규 前경기도지사 등 내·외부 내빈과 승효상 前국가건축정책위원장, 임옥상 예술가, 이진만 제정구 선생 고성기념사업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과 고성군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승효상 前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건축물 소개, 동상제막 및 설명, 센터 투어 순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공연의 전통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하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고성군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군은 원혜영 前)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이사장, 유홍준 前)문화재청장, 유인태 前)국회의원을 명예센터장으로 위촉했으며, 설계에 참가한 前)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건축가에게는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가면 대가로 370에 위치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25억 2천만 원, 연면적 449.38㎡의 규모의 지상1층 콘크리트구조로, 전시실, 북카페, 강당, 교육실을 갖췄다.
前)국가건축정책위원장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로 다음 세대에게 지식과 문화 전수를 위한 교육, 제정구 선정의 일생과 사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인 기념, 지역주민과 방문의 심터를 위한 휴식, 마지막으로 유지 및 운영을 위한 시설 배치 계획을 세웠다.
또한 바다와 산을 품고 있는 고성 대가저수지, 대가연꽃테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에 위치하여 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아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나누고, 경험하는 문화풍경의 장소를 만들었다.
그리고 제정구 선생 삶 그 자체와 결부시켜 치장이 없고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콘크리트와 내후성강(코르텐강)으로 건물과 외벽을 마감했다.
주변은 탄소 흡수량도 높아 밀원수 활용과 경제성이 뛰어난 수종인 백합나무를 심어 이후 주변은 건물과 풍경이 어울리는 백합나무 숲도 이룰 것이다.
이에 더해 임옥상 예술가의 손을 거친 제정구 선생의 동상 작품을 전시해 그 깊이를 더했다.
군은 앞으로 대가 연꽃테마파크와 마동호 습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생태관광 상품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화하여 지역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백군수는 “고성이 품은 청정한 자연과 故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나누고 경험하는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다” 면서 앞으로 “빈민의 벗, 빈민운동의 대부로서 선생의 청빈사상은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영원히 고향에 남을 것”고 말했다.
故제정구(1944~1999) 선생은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 출신이며 빈민운동의 대부 겸 정치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약했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사이상과 국민훈장 모란상도 추서받았다.
◆고성군, 김영배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고성군(백두현 군수)은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현안사업 추진 협조와 국도비 확보 정보 공유를 위해 4월 23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국회의원(서울 성북 갑)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추진’ 대한 우리군의 입장을 전달했고, 우리군 주요 추진사업인 ‘마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화력발전 지역 시설세 세율 인상은 화력(석탄) 소재 5개 시․도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배출, 환경오염으로 국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지역주민의 특별한 희생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감축관리‧치유‧예방 등의 신규 재정수요는 매년 증가됨에 따라 2015년부터 1kWh당 0.3원인 세율을 1원으로 인상하는 법안이다.
kWh당 1원으로 인상 시 전국 2,674억원, 고성군은 80억원 이상 지방재정 수입증가 될 전망이며, 현재 법안심사 중에 있는 우리군 주요 현안이다.
또한 우리군에서 추진할 예정인 ‘마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가 되는 마암지구 주거지와 주변 농경지에 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될 사업이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고성군처럼 상시 소통하고 협치하는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 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군의 초청에 흔쾌히 고성을 방문해 주신 김영배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 며, “지역은 다르지만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4월 23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배 국회의원(서울 성북 갑) 간담회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과 도의원을 초청 정책현안과 국도비 지원요청사업에 대해 적극 건의 예정이다.
이후 5월 7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 고성방문을 시작으로 문정복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경기 시흥 갑), 조정식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시흥 을), 최종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하남시)도 향후 방문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 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 방역체계 현장 점검
백두현 고성군수(고성군)은 4월 24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된 하이화력발전소 시행사인 SK건설(주) 방문해 SK건설(주) 관계자로부터 확진자 내역과 방역 조치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역체계 현장 점검은 4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2일간 SK건설(주) 현장 내 확진자 발생한 건과 관련해 SK건설(주)의 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의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점검이다.
SK건설(주)은 “현재 현장 내 코로나19 대응 비상 조직 체계를 운영 중이다” 며,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현장 내 전체 방역 실시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와 개별 공간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백 군수는 “발전소는 2,800여명이 넘는 근로자가 출입하는 곳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하다” 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적모임 제한, 종사자 방역수칙 안내를 꼼꼼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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