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의 시민 문화공간인 강북생활문화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북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 등 총 13억 7천만 원을 투입, 옛 월송동행정복지센터 2~3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2층은 각종 문화공연 행사 등이 가능한 공연장과 문화강좌실, 간담회실과 함께 주민 마주침 공간이자 독서·휴식공간인 ‘북카페’, 어린이 독서·놀이 배움 공간인 ‘어린이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3층은 소모임, 동아리 연습 공간인 ‘동아리실’, 단체 전시·발표·회의 공간인 ‘다목적실’, 밴드 연습 공간인 ‘방음연습실’ 등이 마련됐다.
각종 생활문화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도 연중 운영될 예정으로, 공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로 구성된 강북생활문화센터 운영위원회는 각종 사업계획 및 시책,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대한 자문·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강북생활문화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를 매개로 하는 소통·교류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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