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양산시, 대형폐기물 배출 전용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

[동부경남] 양산시, 대형폐기물 배출 전용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

기사승인 2021-05-08 22:02:04
[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버릴 수 있고,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도 가능한 비대면 배출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시스템 관리업체인‘㈜같다 (고재성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전용 앱’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은 유선 또는 인터넷 접수한 후 배출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해 시민들이 폐가구 등을 배출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야 하는 수고와 함께 수수료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대형폐기물의 배출부터 신용카드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대형폐기물을 고층 건물에서 내려주는 ‘내려드림’과 중고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가 가능한 ‘중고매입’서비스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앱을 다운받아 앱에서 배출품목 사진을 촬영한 후 업로드해 배출 금액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수거장소에 대형폐기물을 내 놓으면 수거업체가 처리하는 과정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자원순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보건부 공모 선정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건강관리형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기기(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한 혈압·혈당·체중계 및 AI 생활스피커)를 제공해 스마트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도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IOT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함께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며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미래도시인 김해스마트시티 조성에 일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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