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 개최

[동부경남] 김해시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1-05-10 15:53:53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일 시 승격 40주년 2021년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념식은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시민대표,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진행됐으며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가야왕도 김해TV’에서 실시간 송출됐다. 


행사는 시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대표로 선정된 소방대원과 간호사의 시민헌장낭독, 김해문화상과 김해의 아름다운 얼굴 시상, 국내외 자매도시 및 각계각층 시민들의 축하영상 공유, 가야왕도 20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억상자(타임캡슐) 봉인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를 제한하고 영상회의시스템(ZOOM)을 활용해 19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주민들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경축했다.

허성곤 시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김해시민들의 땀방울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00년 가야왕도의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981년 7월 1일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된 김해시는 인구 17만명, 예산 127억원의 경남 동부권 중소도시에서 1995년 5월 10일 김해군과 시·군 통합을 거쳐 2021년 인구 56만명, 예산 1조9000억원의 전국 14번째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김해시민의 날은 김해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만들어져 시·군 통합을 거치면서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로 정해졌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와 천체교육 및 관측분야 협력 협약 체결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센터장 임명신)와 천체교육 및 관측분야의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는 서울대의 우주관측시설을 관리하고 교내외 우주연구를 위한 인력·장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 다학제적인 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2020년 9월에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천문우주연구센터는 국내 천문기관의 장비 사용에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천문우주 연구 능력을 배가시키고 일반인들의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서울대 교양 강의의 자료를 제공받고 서울대와 천체투영프로그램에 대한 교류를 하며 최신·양질의 교육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특화주제인 외계행성과 외계생명분야에 있어 방문객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에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2020년 한 해 4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영남권 과학문화 체험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양산시, 물금 신기도시계획도로 개통

경남 양산시 물금읍 신기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기도시계획도로(소로3-107호선)가 5월초 개통한다.

이번 개통되는 도로는 2019년 7월 착공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 황산로~지방도 1022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80m, 폭 6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물금초등학교를 비롯해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어 과거에 비해 교통량이 상당히 늘어난 실정이다.

신기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지방도 1022호선과 황산로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기존의 협소한 마을안길 확장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접근성 향상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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