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10일 김두관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 이어 개최한 5번째로 개최한 정책간담회로 국토교통위 소관 고성군 주요 현안사업인 △도심 속 힐링공원 조성사업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도병목지점(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등에 대해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도병목지점 개선사업은 지역민과 인근 철성초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백군수는 박영순 국회의원과 현장을 함께 방문해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 선정 및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한 사업설명도 했다.
박영순 국회의원은“사업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보니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느꼈으며 국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백두현 군수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소중한 일이니 최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업이다” 며 “고성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 소관 고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 줄 것을 믿는다”고 말하며 이번 고성군 방문과 지원 약속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고성군은 상임위별 국회의원을 계속 초청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보건소 박정혜 주무관 행정안전부 우리동네영웅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 보건소 박정혜 주무관이 자가격리 중인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도와준 공로로 5월 12일 행정안전부의 ‘우리동네영웅’에 선정됐다.
박정혜 주무관은 지난 3월 6일 토요일 새벽 4시경, 위급한 목소리의 한 중년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임신 상태로 국내에 입국한 캄보디아 출신 아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해제까지 하루를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다는 내용이었다.
박 주무관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119로 연락해 주소지로 출동하게 했고 도내 병원 응급실 곳곳에 전화를 돌렸다.
하지만 자가격리자 임산부를 받아주는 병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계속해서 병원들을 상대로 설득했고, 그중 한 병원에서 딱한 사정을 듣고 급히 음압병실을 준비해 임산부는 무사히 출산을 할 수 있었다.
캄보디아 아내의 낯선 한국에서 딸을 순산하자 남편은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말 새벽 힘들고 지쳐있을 시간인데도 자가격리자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박정혜 주무관의 도움이 한 아이의 생명을 무사히 탄생시킨 따뜻한 소식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박정혜 주무관은 평소에도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확진자 역학조사 등 지역 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상왕국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지나는 “가야로 자전거투어” 개최
경남도에서는 「가야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5개 지자체가 하나가 되어 세계적 가치를 더하는 “가야로 자전거 투어”를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자전거투어단은 전국 44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5월 14일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정식을 갖고 11시에 출발한다.
자전거투어단은 거제 장목항을 지나 고성 송학동고분군(사적 제119호) 에 5월 14일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고성 송학동고분군탐방, 고성박물관 견학하는 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15일은 오전 8시에 고성 내산리고분군(사적 제120호)으로 출발해 함안 말이산고분군으로 간다.
군 관계자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가야고분군 중 해상왕국 소가야 왕도 복원을 위한 중요한 유적이다” 며 “세계적으로 소가야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재조명 받도록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경남도와 함께 현지실사 준비 등 심사대응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덧붙여 “고성 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 고성 동외동패총과 고성 만림산토성 사적승격 등 소가야 왕도 복원으로「세계유산도시 고성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코로나19 방역 점검
백두현 고성군수는 5월 14일 고성군스포츠타운을 찾아 대회주관단체인 부산광역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와 함께 15일부터 펼쳐지는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는 철저히 무관중경기로 개최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참가해야 한다.
경기장 통제를 위해 대회장 출입구에 주출입통제소를 설치하고 경기장 입구마다 경기장 출입 통제소를 설치했다.
또한 참가선수단은 팀별 일일건강상태점검표(체온, 동선), 건강확인서 및 서약서, 문진표 및 정보제공동의서, 경기장 방문록을 제출하도록 했다.
고성군은 숙박업 및 외식업 단체와 협력해 선수단들이 이용하는 숙소 및 식단을 선수단과 분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 시군에 체류하는 선수단 관리를 위해 인근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백 군수는 “선수단과 군민 모두가 안전한 대회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유지를 당부한다”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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