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공주시, 문화도시 기본 관리마저 못해서야 ..혈세가 아깝다"

[카메라 고발] "공주시, 문화도시 기본 관리마저 못해서야 ..혈세가 아깝다"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 대학로 역사문화거리 부실 관리 '도마위'

기사승인 2021-05-22 11:26:03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 담장에 조성된 '대학로 역사문화거리'

역사문화거리의 안내판 문구 등이 무성하게 자란 식물 넝쿨에 가려진 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다.

부실한 관리가 시민과 관광객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행정관리 서비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사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시의 일부 지역 도시 미관이 관리 부실로 방치돼 시민과 관광객 등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곳 중 한 곳은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 담장에 조성된 '대학로 역사문화거리' 다.

이 곳은 공주시가 의욕적으로 조성한 역사문화거리의 안내판 문구 등이 무성하게 자란 식물 넝쿨에 가려진 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다.

이 지역을 지나던 한 시민은 "이렇게 흉한 모습을 방치해도 되느냐"고 꼬집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며 한숨을 지었다.

한 관광객은 "1500여년 '갱위강국' 백제의 역사를 말하면서 문화도시의 기본 관리마저 제대로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쓴 웃음을 지었다.

관련 기관단체인 공주시와 공주대학교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요구된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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