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사실 없음'

[합천소식]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사실 없음'

기사승인 2021-05-23 22:17:58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국민적 의혹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 추진상황 및 마무리 계획 등을 21일 발표했다.


군은 4월 12일 최용남 부군수 직속 부동산 특별조사 TF팀을 구성하고 재산세 변동 내역을 기초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공사업에 포함되어 보상금을 수령한 부동산 가운데 이전등기일 기준 소유기간이 5년 미만인 부동산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경남도 감사위원회 조사대상에 포함된 최용남 부군수를 제외한 문준희 합천군수·공무직·청원경찰 포함 공무원 1056명과 군수 포함 6급 이상 공무원의 배우자·직계존비속 1158명 등 총 2214명이다.

조사결과 공공사업에 포함된 부동산은 89필지 2만4395㎡(약7379평)이고 이 가운데 5년 미만 소유 부동산은 24필지 7925㎡(약2397평)로 나타났다.

이 24필지를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목적 및 방법, 정보의 취득 경위, 취득당시 근무부서 및 직책 등을 분석한 결과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사실은 없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내부정보와 관련 없는 경남도·한국도로공사 편입 5필지, 아파트 입주 후 도시계획도로 편입 9필지, 상속·증여·기부채납 4필지, 편입면적 50㎡ 미만 등이 6필지이다.

합천군은 보상받은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진행 중인 대형사업장과 남부내륙철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관련 부동산을 6월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합천군, 75세이상 화이자 1차 접종 24일부터 재개

합천군은 75세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대상자에 대한 정부의 화이자 백신 추가 배정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1차 접종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4월15일부터 4월28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이상 어르신  7200명 중 4023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했다.

화이자 백신 공급 일시 중단으로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시기(3주 간격)와 맞물려 2차 접종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부의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 및 배부 계획에 따라 3510회분이 확보되어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접종에 동의한 1차 미접종자 3177명 전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그동안 백신 수급사정에 따른 접종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 죄송하다. 1차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 전원이 조속한 시일내에 1,2차 접종을 마무리하여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2020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성과평가 결과 공지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환경시설관리㈜ 합천사업소(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자)에 대한 2020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대행업체, 하수처리시설, 하수찌꺼기 및 재이용, 서비스 질 등 평가지표의 평가한 결과 93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로 성과평가를 마쳤다.

성과평가는 하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평가결과 70점 미만으로 부진한 경우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등 조치 하도록 관련 법에 명시돼 있다.

또한, 성과평과 시 객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으로 대행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행성과평가위원회는 대학교 교수 6인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로 서면심의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성과평가는 93점으로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성과평가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자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관리대행업자 선정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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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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