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서산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 착수

충남연구원, 서산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 착수

충남도 15개 시·군은 인권조례 제정...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당진시 등은 인권기본계획 수립

기사승인 2021-05-25 00:00:24
충남연구원 전경.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오는 6월부터 ‘서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서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6조에 근거하여 수행하는 2022년~2026년 시행될 ‘제1기 서산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인 셈이다.

이에 서산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권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 및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 국내·외 인권 정책의 발전 방향 등을 반영하여 서산시에 맞는 인권 정책의 비전과 목표, 실천을 위한 세부 과제를 설정하게 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인권 환경과 시민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하여 서산시 인권환경을 분석해 직업·소득·학력·성별 등에 따른 인권 인식을 진단하고, 인권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인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서산형 인권정책’의 분야별, 단계별 중장기(5년) 추진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김병준 인권경영센터장은 “서산시의 제1기 인권정책 기본계획인 만큼 의미있는 연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서산시 발전 방향과 부합하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보장과 지속적인 인권증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충청남도 15개 시·군은 모두 인권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중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당진시 등은 인권정책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