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수박보다 달콤한 함안여행”이라는 자체주제로 함안수박과 함안낙화놀이를 시각화한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슬라임’ 체험과 마치 여행을 온 듯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부스’로 운영하여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평에 따르면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관광홍보 전략, 공영 예능방송을 별도 예산투입 없이 유치해내는 적극적인 자세 등 그간의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신규 관광지 등 함안의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수상자인 함안군 김미화 주무관은 “경남관광박람회는 타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관광박람회에 비해 박람회장 방문객이 실제 함안 관광객으로 유입되는 데 효과적이어서 연중 가장 중요하게 참여하는 박람회”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테마와 이벤트로 함안의 관광자원을 적극홍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상으로 지급받은 150만원 상당의 ‘통행형 소독액 자동분사장치(㈜더블제이코리아)’는 코로나19로 철저한 생활방역이 요구되는 관내 안심 관광지에 기증될 예정이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준비와 마케팅 활동 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지자체 경진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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