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하여 육성한 통영산 애플망고는 이제 지역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성장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망고는 과일 중 건강가치가 높은 과일에 사용하는 용어인 ‘슈퍼과일(Superfruits)'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통영산 애플망고 완숙과는 상품(上品) 1㎏(500g 과일 2개)에 5만원까지 거래되어 지역특화 소득작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실이 완전히 익기 전의 청과도 샐러드로 먹는 새콤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인에게 주로 판매하여 틈새시장을 활용한 부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애플망고는 전국적으로 지자체 지원과 소비자들이 국내산 농산물을 선호함에 따라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통영시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전개하여 시설내 환경제어기술 적용으로 시범효과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적응 가능한 아열대 소득과수 모델화로 미래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꿈이랑도서관’ 개관식
통영시는 5월 22일 지역 아이들의 맛있는 쉼터이자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이 될‘꿈이랑도서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관식은 강석주 통영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영의 맛과 멋을 배우는 즐거운 놀이터이자 복합 교육문화공간이 될 꿈이랑도서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전했다.
개관 기념 초청강연회에는‘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이금이 작가가 작품 창작과정과 작품 속 이야기를 들려주어 강연을 들은 40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을 안겨주었다.
통영시-동명대학교 동명심리건강연구소, 정신건강증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는 5월 22일 부산 동명대학교 동명심리건강연구소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스트레스 인지율(32.3%)은 전국(25.2%), 경남(24%)에 비해 높은 편이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여 스트레스 상황이 정신과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중장년층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중장년층 정신적 소진(Burn-out) 예방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휴(休)마음두드림 토요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중점 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리적, 정서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으로 잠재적 정신질환 예방과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이 있다.
주요내용은 ▶ 마음이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 지역주민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교육 지원 ▶ 생명사랑 울타리 넓히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위험군 조기발견 및 심층상담 지원 ▶ 프로그램 진행 시 홍보 및 기타 상호 업무 협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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