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장충남 남해군수, 국비 확보 위한 총력 행보

[서부경남] 장충남 남해군수, 국비 확보 위한 총력 행보

기사승인 2021-05-28 17:39:3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가 2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남해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구역 1·2단계 하수처리시설 설치 △감암·덕신·덕월·두곡 하수도 설치사업 △남상·염해·상남 하수도 설치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은 현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사용종료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구역 1·2단계 하수처리시설 설치는 강진만 인근 마을에 하수도 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연안 수역 수질 개선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동, 삼동, 고현, 설천, 창선면 일원에서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이 사업에는 5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 외에도 하수도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청정 남해를 가꾸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련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장 군수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도 만나 최근 공모에 선정되면서 120억원을 확보한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자역관광개발사업 후속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충남 군수는 "청정한 자연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외에도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 중앙부처와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한편 지역구 의원님을 포함한 국회와 협력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천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22만150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21년 1월 1일 기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사천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경남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결정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기간인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산정의 적정성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조정 지가는 7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의 공시 및 이의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토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0년 대비 8.38% 상승했으며 이는 부동산 실거래가의 상승으로 표준지 공시지가의 시가변동분과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청군,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 없어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의 공무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7급 이상 공무원 488명과 가족 993명 등 1481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핀 결과 내부정보 등을 이용한 불법거래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지는 △산청한방항노화 일반산단 △생비량 화현농공단지 △부리 택지조성 기반정비사업 △하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산청옥산 공공임대주택사업 △특리지구 개발사업 등 7곳이다. 

군은 조사대상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거래신고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토지 소유 및 부동산 거래 내역을 확인한 후 추출된 대상자의 위법행위 여부에 대해 심층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심사례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은 물론 사업 관련 실무자, 그 가족까지 한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동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대책 보고회 개최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완 부군수 주재로 2021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평가는 매년 17개 시·도의 추진성과를 시·군과 도단위를 구분해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종합평가로, 올해는 5개 국정목표 분야에 정량지표 94개·정성지표 29개 등 123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합동평가에서 부진했던 지표의 사유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리고 정성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매월 1회 이상 정량지표 실적을 점검하고 부서별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계속 독려하고 정성 우수사례 작성계획을 수립해 합동평가 군부 1위 재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해당지표 담당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지표 담당자와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올해 합동평가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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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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