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재공모 시작

[창원소식]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재공모 시작

기사승인 2021-05-31 10:19:1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지난 4월 마산해양신도시 복합개발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돼 공모 지침서 내용을 보완 후 다시 공모를 공고했다.

앞서 시는 2020년 10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새롭게 정해 전체 공간 중 68%인 43만9048㎡는 자연 친화 및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공공개발하고, 나머지 32%인 20만3119㎡는 민간자본유치구역으로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해 공공성과 민간의 수익성 두 가지 가치를 담는다는 개발방향 비전을 시민들에게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에 따라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재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의 기본방향은 마산해양신도시 서항지구 개발을 통해 원도심과의 조화,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인접한 마산 돝섬 유원지 등을 연계해 문화,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의 세계적인 감성 도시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자격은 사업수행이 가능한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가하고 참가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한 참가의향서 제출자에 한해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관광숙박업(호텔 등), 문화관광복합시설을 필수 시설로 사업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공모를 보완했으며 그 내용으로는 컨소시엄의 경우 10개사 이내로 제한, 토지금액(중도금) 납부비율 조정으로 사업신청자의 부담 완화하는 등 사업 참가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용지매입비 배점기준과 평가요소의 등급별 배점기준 변경해 변별력을 높였으며, 용도지역은 상업용지로 계획하는 토지이용계획과 친수형 스트리트몰은 저층(2~3층)으로 건축계획은 제로에너지 및 탑상형 건축 등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모 일정은 31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1일간 공고를 한다. 

6월 14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받아 15일 현장 설명자료를 배부한다. 

8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의 비전을 지향하고,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민간복합개발사업시행자 재공모 지역은 부지조성이 완료돼 사업시행이 가능하며 보다 나은 개발계획과 사업시행을 위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홍합 캐릭터 '창원 홍하비' 개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지역특산물 홍합 캐릭터&네이밍 개발 용역 사업'을 완료하고 캐릭터 '창원 홍하비'를 확정했다.

홍합 캐릭터 개발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보고회 및 서면 자문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에는 '창원시 홍합 캐릭터 및 네임 시민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다. 

시 홈페이지 및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 선호도 조사 결과, 총 1395명이 참여해 홍합 캐릭터 디자인과 이름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 디자인은 홍합 소비 촉진을 위한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트를 연상시키는 광택나는 껍데기, 신선함을 가득 담은 주홍빛 피부 및 손 하트까지, 홍합의 특징을 재치있게 의인화했고, 캐릭터 이름 역시 홍합을 발음하기 쉬운 형태로 홍합 캐릭터를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창원 홍하비'가 선정·확정됐다.

시는 기본형 캐릭터 디자인 외에 감정 및 동작 응용형 캐릭터도 개발해 축제·행사 및 제품 상징표(엠블럼) 등으로 사용될 수 있게 만들었으며 홍합 생산자, 가공·유통 업체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및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등 사업 추진 시에도 캐릭터를 활용해 창원 홍합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홍합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침체돼 있는 수산업계의 하나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캐릭터 개발을 시작으로 홍합의 브랜드화를 통한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온라인몰)·홈쇼핑 등 유통판로 확보를 통한 다양한 판매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코로나19 한시생계지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자, 2021년 코로나19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중복지원자를 제외하고 소득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소득 합이 기준 중위 소득(4인가구, 365만7218원) 75% 이하, 재산기준 3억5000만원이하 대상 중 현재(21.1 ~5) 소득이 감소한 가구다.


온라인 신청은 28일까지로 접수 신청이 마감됐고, 현장 신청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까지(주말신청 불가)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동일세대 내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리인 신청시는 위임자 및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하여 소득감소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소득감소 증빙서류는 2019년, 2020년 대비 최근 소득(2021년 1~ 5)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신용카드 매출확인서, 휴폐업신고서, 급여내역 통장사본 등)이다.

소득감소의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는 소득(매출)감소 신고서를 본인이 작성 제출하면 '창원시 생활보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자의 소득감소 증빙자료와 함께 공적시스템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 중복 여부를 확인한 후, 6월 중 1가구당 1회 50만원이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시는 정확한 사업안내와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한시생계지원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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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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