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식자재 납품업체..."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동교육지원청, 식자재 납품업체..."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사승인 2021-05-31 17:09:02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이 하동 관내 약 30여개 학교에 매일 식자재를 납품해주는 납품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진심이 담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청렴편지를 발송했다.

하동은 관내에 식자재 납품업체가 없어 진주시 또는 사천시의 납품업체들이 하동 관내 학교들의 식재료를 납품해주고 있다. 


도시의 학교들에 비해 1/10 도 안되는 학생 수의 소규모 학교들이 대부분이어서 계약금액도 적고, 하동읍에서도 40분~1시간 이상 소요되는 산간지역 등에 위치한 학교가 많아 아침 이른 시간의 배송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매일 좋은 식재료를 납품해주는 업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청렴편지를 보넸다.
 
일반적인 공공기관의 서한문과 다르게 하동 관내 학교들의 급식 사진과 하동의 대나무숲 사진을 넣고 진심을 담은 편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하동교육지원청은 올해 9월 찾아가는 청렴토크를 실시해 교육지원청 직원과 영양교사들이 식재료 공급업체들을 직접 찾아 식재료 공급업체의 어려운 점,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급식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 급식에 필요한 기본적인 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중요한 납품업체와의 협력 및 소통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백운현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들이 대부분인 우리 하동지역에 급식 식재료를 매일 정성스럽게 납품해주는 업체에 우리 교직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업체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재료 납품업체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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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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