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

1월부터 전국 최초 13~18세에게 매월 5~7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1-05-31 23:38:12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에 따라 1월부터 전국 최초로 13~15세의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 16∼18세에게 매월 7만 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현재 2513명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았고, 가맹점 844개소가 등록되었으며 5월 26일 기준 2493명이 5억6700만원을 사용해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은 5월 3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15개 시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좋은 정책과 조례를 발굴하여 이를 중앙정부가 수용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청소년들이 이용한 최다 가맹점은 서점이고, 다음으로 문구점, 편의점, 안경점 순이다.

당초 바우처 카드가 대부분 식료품, 식사 등에 소비될 것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오히려 최다 사용 가맹점 5개소 중 관내 서점 2개소가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 스스로가 이 사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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