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동부경남] 김해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1-06-02 11:19:19
[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000만원, 시비 3억1000만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관내 13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자부담은 총 설치비의 약 20%다.

아울러 시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대성동, 활천동 일원을 대상으로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설비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지역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김해시청 미래산업과 또는 대표 시공업체 그랜드썬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4월 설치업체 컨소시엄 모집을 공고해 그랜드썬(태양광), 대신에스앤비(태양열), 유지에스(설계·감리)를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수요조사 완료 후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제출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지역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구역복합지원사업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같은 대상지에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간 융합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는 융복합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해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 운영 '인기'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내 위치한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활발히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인기다. 

프로그램은 수강생 상황에 따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 및 내용을 다양하게 한 것이 특징. 

영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강좌, 수강생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진행되는 교육, 비대면 온라인 교육까지 총 세 종류로 나뉜다.


경남어린이 영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인 '창의적 미디어 교육'은 개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영화제작, 비평, 미디어 리터러시, 코딩 등 11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양질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강좌별 정원을 12명으로 제한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수강생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동체 미디어 교육'은 초등생 단체 대상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해 총 4개 단체의 교육 신청에 따라 강사가 매칭을 완료했다. 


일회성 체험을 지양하고 양질의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교육'은 동영상 및 사진 편집 강의로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강좌별로 구성된 10회차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에,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밀양 청양식품 장아찌류, 미국 수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4월 21일 경상남도 LA사무소와 경남무역의 도움으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청양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양휘용)의 밀양 고추, 깻잎 등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류 2만 달러와 장마을(대표 박민규)의 된장 소스류 3000달러를 미국 WOOLTARIUSA 회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일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설립된 밀양물산의 전문적인 자문과 협조로 이뤄졌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미국 LA 한인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던 밀양시는 미국 현지인들과 대면 홍보도 어렵지만 비대면 온라인 홍보 또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으로 컨설팅을 받아 업체 소개 홍보 자료 등을 제작해 배부한 방법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미국과의 비대면 상담회 1회만으로 30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졌고 계속 주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밀양 청양식품과 장마을 식품을 수입하는 WOOLTARIUSA 사는 ‘미국에서 온라인몰 등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다양한 농식품을 미국 전역에 판매중인 업체로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식 온라인쇼핑몰과 택배 방식을 도입해 전 세계의 물품을 직거래로 판매 중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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