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7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입곡군립공원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은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며, 14m 높이의 타워 2기와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사이클 6라인으로 구성됐다.

사람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고 알려진 높이 11m에서 출발하는 스카이사이클은 수면 위로 설치된 와이어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려가며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이다.

또한 8m높이에서 탑승하는 스카이바이크의 경우 전동장치가 장착되어 비교적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2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스카이사이클 체험시설은 함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며 6월 8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 후 이달 말 정식 개장할 예정으로 요금은 1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18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빙보트와 더불어 이번에 준공한 스카이사이클이 입곡군립공원은 물론이고 함안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청 육상선수단 한세현 선수, 400mH 금메달 획득

함안군청 육상선수단은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의 남자일반부 400mH에서 금메달을, 높이뛰기 남자일반부 및 10종경기 남자일반부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세현 선수는 지난 6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400mH 결승에서 50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했으며, 2위 임찬호(정선군청)를 0.53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높이뛰기 남자일반부 이동주 선수는 2m10c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10종 경기에 참가한 이종현 선수는 남자일반부에서 총점 649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안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 1차 회의

함안군은 장애인체육진흥에 관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함안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회 1차 회의를 7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설립 목적 및 절차 설명, 장애인체육회 설립위원장 선출, 장애인체육회 규약 작성 및 검토 등이 진행되며 함안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결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인 이성형 위원이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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