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사랑상품권 구매한도 6월부터 100만원으로 증액

[함안소식] 함안사랑상품권 구매한도 6월부터 100만원으로 증액

기사승인 2021-06-09 17:47:41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함안사랑상품권의 개인별 할인구매한도(10%)를 1인당 60만 원(지류30, 모바일30)에서 100만원(지류50, 모바일50)으로 증액한다.

함안사랑상품권 지류는 농협을 포함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어플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 약 10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함안군 경제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구매한도가 증액됨에 따라 상품권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인 상품권 흐름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불법행위를 한 가맹점 및 구매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상품권 깡 근절을 위해 엄격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군 상공지원담당 관계자는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증액으로 지역소비가 늘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2년 소규모 배수개선 신규사업 가야지구 최종 선정

함안군은 가야읍 가야리 일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경남도 2022년 소규모 배수개선 신규사업에 응모한 결과 가야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가야지구는 2018년 태풍 ‘솔릭’, 2020년 태풍 ‘마이삭’ 내습 시 배수장 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인근 농경지 및 연꽃테마파크 내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으며, 배수장 용량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조근제 군수 취임 후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60억 원(도비 34억 원, 군비 26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함안 연꽃테마파크 내 배수장 용량 증설(7.33㎥/s→20.33㎥/s)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반담당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가야지구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함안 9경 중 하나로 군의 귀중한 역사 문화자원인 공원 내 아라홍련 보호 등 일거 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