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 공동대표(진주상공회의소 회장)를 비롯한 운동본부 10여명은 국토부와 기재부로 나눠 LH개혁과 혁신이 지역민의 동참 아래 국가균형발전을 전제로 합리적이고 원칙적으로 추진 될 것을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7일부터 사흘간 국회와 서울정부 청사 등을 오가며 1인 시위를 이어간 조규일 시장도 운동본부의 시위에 동참해 이들을 응원하며 그 뜻을 같이 했다.
이영춘 공동대표는 "우리 운동본부는 국토균형발전, 합리성, 원칙이라는 명분만을 생각하고 이에따라 행동할 뿐이다. 다양한 단체가 집행위로 참여했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명분만 바라보지 어떤 정쟁도 하지 않고, 편향성도 지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들도 우리의 순수한 뜻을 존중하고 대의명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바라며, 정부도 이러한 민심을 깊이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시위를 시작으로 매월 국토부와 기재부에 항의 시위를 열고, 국회와 정부청사에서도 1인 릴레이 시위(11일 이영춘 공동대표, 14일 윤현중 공동대표 등)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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