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5번째 투자협약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 5382억원 투자와 1697명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동기대비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정(대표 이근철), ㈜뉴텍웰니스(대표 변현정), 부경프라스틱㈜(대표 김경호) 등 12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기업 중 절반 이상은 관내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사업장을 확장하는 기업이며 일부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대규모 신설 투자를 확정한 기업이다.
기업별 투자 규모로는 거성금속 913억원, 뉴텍웰니스 490억원, 부경프라스틱 96억원, 케이지앤에프 84억원, 삼정 73억원, 구보 66억원, 영광하이텍 65억원, 디엘텍코리아 52억원, 헬퍼로보텍 42억원, 한선기업 38억원, 부경씨앤디 23억원, 한국적외선개발원 20억원으로 총 1962억원이며 304명을 신규 고용한다.
이들 기업들은 AM하이테크, 이노비즈밸리, 병동, 덕암2, 이지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2023년까지 부지 매입, 설비 투자, 신규 인력 채용을 순차적으로 이행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내실 있는 투자유치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스마트센서 산업 세미나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팜 센서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의 성과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센서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센서 산업 세미나에는 밀양시와 경상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조기 정착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경남TP 나노융합센터장, 스마트팜 센서 관련 연구원, 기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밀양시 스마트팜 센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국재료연구원(KIMS)에서 그간 추진해온 스마트팜 센서 관련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 및 기술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과 스마트팜 센서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관계자, 연구원, 기업인들과 국내 스마트센서 산업 정책․기술 동향을 교류하고 토의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나노융합산업과 스마트팜 관련 산업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센서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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