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산촌습지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

[거제소식] 산촌습지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

기사승인 2021-06-16 14:38:49
[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 동부면 산촌습지가 ‘2021년 경상남도 대표 우수 습지’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3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휴식, 탐방, 생태체험·관찰 등의 기회를 제공 환경보전의 중요성 인식 및 지역 관광자원 활용하기 위해 산촌습지를 2021년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 결과 산촌습지와 창원 주남저수지가 최종 지정됐다.

산촌습지는 2004년 산촌간척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습지로서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위치하여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저어새를 비롯한 2급 물수리와 황새, 독수리, 황조롱이, 왜가리, 중대백로, 갈대 등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산촌습지가 육상과 해상환경의 전이대로 독특한 습지생태계를 형성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로 인정되어 지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기간은 2021월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간이며 우수습지 지정에 따른 산촌습지는 보전·관리를 위한 도비 지원을 비롯해 자연보전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습지 생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교육장 등으로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자율방범연합회 감사패 받아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병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합회는 대민 봉사, 시민 생활안전 관련 지원, 방범연합회 활동여건 개선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한다.

최병권 자율방범연합회장은“시민의 안전과 복지는 물론 자율방범활동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 바 제 역할을 다하고 계신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우리 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권역별 찾아가는 규제개혁 간담회 거제에서 개최

거제시는 14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남도 주관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간담회는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 규제 담당자가 모여 2021년 규제혁신 추진방향과 시군에서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남부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이날은 권역별 중 가장 처음으로 거제에서 개최됐으며, 거제를 비롯한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의령 6개의 시군이 모여 남부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과제는 총 6건으로, 주민복지사업 도시가스 전환 공사비 지원, 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업 유치 규제완화, 농촌진흥구역 노동자 숙소 건설을 위한 농지 전용 허용 등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각 부처에 신속히 건의되어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생활 속의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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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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