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지난 4월 합천군 관광택시 시범운영 참여자 모집을 통해 면접 및 현장 운행 평가를 거쳐 선정된 4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의 관광택시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군수님의 위촉장 수여, 운전자들의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4명은 지난 5월 26일, 28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고 관광정보 및 안내 기법을 습득하고, 고객 친절 응대 등 서비스 마인드 교육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합천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모범 택시 운전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참여자들의 의상을 상의는 노란색, 하의는 남색으로 맞춰 깔끔하면서 눈에 띄도록 하고 명찰패용으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관광협의회에서는 관광택시 시범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으로 관광택시 홍보 리플릿 제작 및 SNS 홍보, 예약 홈페이지 구축, 코로나 예방 위생키트 제작 등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위촉자들에게 “여러분들은 합천군 관광의 얼굴임을 잊지 않고 단순한 관광지 안내자가 아닌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관광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운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연중 무료지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민이 체감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시 제출되는 배치도·평면도 등의 설계도면은 군민들이 직접 작성하기에 어렵고 생소하여 그에 따른 경비발생 또는 절차상 어려움으로 인해 신고 포기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여 불법 가설건축물의 온상이 될 우려가 있어 왔다.
합천군에 따르면 농막을 비롯한 임시창고 등 가설건축물 신고 시 필요한 배치도와 평면도 등의 도면 작성을 건축직 공무원들이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행 시 떠안게 되는 민원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 것을 비롯해 해당 절차 설명과 관련 법규 이해, 도면작성에 걸리는 시간적 부담까지도 말끔히 해소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합천군청 도시건축과 건축민원담당을 방문하여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안내와 설계도면 작성 지원을 받아 민원서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설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대행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에게 건축행정이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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