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밀양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시행

[동부경남] 밀양시,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시행

기사승인 2021-06-25 11:02:47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중국산 김치 ‘알몸절임’ 등 수입산 김치의 위생문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국산 김치 소비확대를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적극 홍보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김치생산업체에서 국산재료를 100%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제조·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희망 업소에서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과 또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국산 김치 사용 업체임을 인증하는 마크를 교부하며 인증 기간은 1년이다.

박일호 시장은 "국산김치자율표시제가 우수한 국산김치 소비 장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신청 홍보를 통해 관내 음식점 인증률을 높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밀양산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시, 청년 MBTI(성격유형검사)토크콘서트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1년 청년친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24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청년들이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기를 탐색하고 검사를 토대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MBTI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MBTI 검사는 16가지 심리유형으로 분류하는 자기 보고식 성격유형검사로, 검사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 소재로 쓰이고 관련 상품도 나오는 등 젊은 층 사이에 문화 트랜드로 자리 잡히고 있다.


MBTI 검사에 참여한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밀양 청년들의 MBTI 유형 통계, 밀양속의 MBTI, 청춘진담 등 검사에 참여했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의 1부에서는 박일호 밀양시장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이 MBTI 별로 시장에게 궁금했던 점에 답변을 하며 청년 일자리, 창업, 관광, 문화 등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위로하고, 청년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조언과 밀양시의 의지를 보여줬다.   

박일호 시장은 "이스라엘에는 후츠파(담대하고 도전적) 정신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가지는 창조경제에 대한 근원적인 정신"이라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청년들이 바로 성공하기란 어렵지만 밀양시가 실패 요인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고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후츠파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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