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확산이 진행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교육청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코로나 위기관리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확산방지는 물론 협치 행정을 통한 각 분야의 성공모델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창녕군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이후로 전국 최초의 전 직원 1/2 분리근무 실시, 대구지역 출퇴근 직원의 한시적 이동차단을 위한 숙소제공, 민원인 비말차단 투명칸막이 설치, 대구지역 시외버스 운행감축, 전국최초 전통시장 일시폐쇄, 도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선제적 운영, 공적마스크 판매방법 개선 등 과감하고 강력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맞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한정우 군수는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을 진두지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작년 2월 26일부터 33일간 집무실에서 숙식하며 코로나19 대응에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할 때 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아주 적었고 고강도·선제적 대응은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에 솔선수범하는 사회풍토를 만들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창녕군이 응모한 ‘대구․경북 최전방 창녕군의 과감하고 강력한 선제적 대응’이 협치행정 분야 ‘대상’,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이 시민소통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고, 코로나 위기관리 성과 공로자로 공직자 분야에 노수열 행정과장이 수상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했다.
한정우 군수는 "강력하고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2021 코로나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공직자상까지 3개의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이 상들은 함께 고생한 공무원들과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시·군, 지역 관광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일 박일호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한정우 군수가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조해진 지역구 국회의원과 4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지역의 자연·문화 등 관광자원을 함께 발굴·연계해 지역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주요 관광시설의 공동할인 정책 추진, 공모사업 상호협력 가능 분야 공동 발굴 등 시ㆍ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거주하는 주민은 4개 시·군의 주요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등에 해당 지역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
앞으로 4개 시·군 관광부서 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조해진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밀양·의령·함안·창녕의 단체장이 함께 모여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4개 시·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협약을 계기로 4개 시·군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우포늪 가시연꽃 위의 '물꿩'
2020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볼 수 없었던 가시연이 현재 목포와 쪽지벌 일대에 영역을 넓혀가면서 자주색 꽃을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우포늪을 찾아온 귀한 여름철새인 물꿩이 가시연꽃이 핀 연잎위에 거닐고 있다.
물꿩은 가시연꽃 잎이 서로 촘촘하게 모여 있고, 크기가 평균적으로 1m 이상인 연잎을 따라 이동하며 연잎 위의 곤충 등을 먹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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