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식으로는 도내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 간 코로나19로 인해 얼굴을 마주치지 못한 채 단절되었던 소통을 이어가며, 좀 더 많은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현장 토크콘서트와 온라인 화상대화시스템을 병행한 방식으로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각 분야 시민대표 40여명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는 화상 프로그램 줌(ZOOM) 접속을 통해 각 면․동 별 18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에서는 변광용 시장이 예산1조원 시대 개막, 재난지원금과 선제적방역 등 코로나19위기 극복, 정글돔 및 숲소리 개장 등 관광기반 조성, 친환경 도시재생 및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국지도 58호선 등 사통발달 교통도시 구축 등 그 간의 성과를 직접 브리핑했다.
2부는 현장 참석자들과 조선업고용유지모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친화정책 등 주요 시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온라인으로 면․동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답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 부제가 ‘러브스토리 인 거제’인 만큼 거제시를 사랑하고 거제발전을 기도하는 시민들의 응원메시지가 이어졌다.
변광용 시장은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남은 시간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로 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화도시를 거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k7554@kukinews.com